한국양봉축협(조합장 조상균)은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수 있고 협동조합의 공익적 목적과 사회적 책무를 다 한다는 입장에서 지도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불량벌꿀퇴치를 위한 벌꿀 품질정화위원회를 설치하는 한편, 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조합원들에게 밀원식물 공급에 나섰다. 조상균조합장은 『불량벌꿀이 나도는 이유중의 하나는 시중의 벌꿀이 수용에 비하여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인 점을 인식하고 불량벌꿀퇴치의 연장선상에서 국제경쟁력을 확보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서는 밀원지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2000년 정기총회에서 2000년도를 밀원 심기운동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푸른산 푸른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10년동안 지속적인 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결의한 만큼 이에대한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연백초종자를 구입하여 조합원들에게 공급했다』고 밝혔다. 조합측은 올한해도 밀원식물 조성을 위해 쉬나무를 구입해 조합원에게 공급하여 식재토록 했으며 앞으로 원활한 밀원식물의 공급과 식재를 위해 밀원식물의 계약재배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밀원식물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