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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수출·수입분과 새로 구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4 10: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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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김남철, 이하 협회)가 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선출하는 등 올 한해를 시작하는 걸음을 바쁘게 뗐다.
지난 2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농림부 석희진 축산물위생과장을 비롯해 61개 중 35개 회원사가 참가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한 협회는 2005년 사업과 결산 및 감사 등을 보고하고, 2006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확정했다.
협회는 올 해 주요 사업방향을 국내 육류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가공, 유통업체간의 연계구축, 업체 정보지원 강화, 수입업체 조직화 등으로 세우고, 유통, 수출, 수입 3개 분야 분과위원회를 새롭게 구축키로 결정했다.
또한 정관 일부를 개정함으로써 조직과 사업을 대폭 확대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이날 총회에서 협회는 신임 회장으로 김남철 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남철 신임회장은 농림부 축산경영과장과 축산연구소 종축개량부장을 역임한 관련분야 전문가로서 2월 협회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추대되는 등의 절차를 통해 회장직에 선출된 것.
이날 신임 김남철 회장은 “회원사의 요구에 열린 자세로 적극적 사업 펼치겠다”고 피력하며 “돼지고기 대일본 수출이 막히고, 지나치게 많은 수입물량이 반입되는 등 국내 육류시장의 어려움 타개하기 위한 조절제로서 협회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천명했다.
더불어 1993년 협회 신설과 함께 지금까지 회장을 역임해 온 김강식 전 회장은 이날 고문으로 추대돼 앞으로 연구사업에 주력키로 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