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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축협 하 정 호 조합장

“경제사업 활성화로 축협비전 찾아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6 08: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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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경제 발전의 원동력은 축산업에 있습니다. 양축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달 23일 남해축협 11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하정호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고 조합원에게 한발 더 다가가 조합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축협을 만들겠다”며 “축산경영 컨설팅사업을 강화해 양축가 조합원의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주력할 생각”이라고 조합경영 방침을 밝혔다.
“축협의 정체성과 비전은 경제사업에서 찾아야 한다”는 하 조합장은 “한우 고급육을 생산해 대형유통업체에 연간 7천두씩 납품해 5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조합의 핵심 사업으로 삼겠다”고 소개했다. 또한 “축산물의 생산, 판매, 소비까지 책임지는 축협을 만들겠다”며 “지역축산의 부흥과 선진축산, 복지농촌 가꾸기에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하 조합장은 “우리 지역 대표 축산물 브랜드인 ‘남해화전한우’의 혈통 번식단지를 만들어 우수한 한우를 보존해 농가에 보급하고 남해한우생산 조합시스템을 구축, 세계적인 한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하정호 조합장은 남해한우회장과 남해축협 이사,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 전문가교육 현장교수, 경산대·순천대 최고농업경영자교육원 초빙강사를 지낸 축산전문경영인이다.

■남해=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