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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실익 위해 협동조합 역할에 최선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6 08: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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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낙협은 축산인증컨설턴트 요원을 육성하고 임상 수의사를 채용, 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2개(나주·순천)의 동물병원을 운영하면서 조합원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경영비 절감에 기여해 지난해 3월에는 2004년 축산육성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도와 광주광역시를 업무구역으로 하면서 이 지역의 유일한 낙농조합인 전남낙협은 지난해 사업결산 결과 7억5천3백만원의 당기순익을 올렸으며 매년 실시되는 경영종합평가에서도 1등급 평가돼 조합원 실익지원이 가능한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전남낙협은 조합원의 생산원가 절감 및 생산성 향상, 조합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나주공장의 TMR사료 생산설비를 현대식 시설로 교체해 고품질의 사료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새농촌새농협 구현을 위해 직원별로 조합원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원로 조합원의 건강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지난겨울에는 폭설피해 조합원들에게 신속한 인력지원과 1억5천만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조합원 실익사업으로 낙농기자재 A/S사업을 시행, 착유시스템 고장이 발생할 경우 전문요원이 신속히 출동해 수리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헬퍼사업 운영과 조합원 애경사시 무료 낙농헬퍼를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낙협은 또 농촌사랑 실천을 위해 농촌마을과 도시 기업체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해 농촌일손돕기, 특산물 직거래장터, 농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강동준 조합장은 “이번 업적평가 1위 수상은 조합을 건실하게 만들겠다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해 내실경영을 통한 조합경영 안정과 조합원 실익사업에 최대한 노력하면서 협동조합다운 조합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순천=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