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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 완전 경영자립기반 구축 눈앞에

농협중앙회, 2005년 결산분석 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6 08: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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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축협의 완전 경영자립을 향한 전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백49개 일선축협은 지난해 6조6천8백30억원 규모의 경제사업(전년대비 5.3% 성장)을 전개했으며, 상호금융예수금 평잔은 16조7천3백48억원(전년대비 12.3% 성장), 상호금융대출금 평잔은 12조7천8백97억원(전년대비 12.6% 성장), 공제료는 3천2백78억원(전년대비 12.0% 성장)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중앙회 회원지원부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선축협은 매출총이익 1조1천72억원, 당기순익은 1천3백14억원(전년대비 26.1%)을 나타내면서, 94.6%인 1백41개 조합이 1억원 이상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하 흑자조합은 4개(2.7%) 조합이며, 적자조합수는 4개 조합으로 적자금액은 42억원(전년대비 87억원 감소)으로 나타났다.
흑자규모별로 보면 10억원 초과는 47개(31.5%, 지역 33·품목 14) 조합, 5억원 초과는 29개(19.5%, 지역 28·품목 1) 조합, 3억원 초과는 24개(16.1%, 지역 21·품목 3) 조합으로 집계돼 1백개(67.1%) 축협이 최소 3억원 이상의 흑자를 기록했다. 2년 연속 적자시현 조합은 1개 조합으로 거의 모든 축협들의 경영이 상당히 안정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선축협의 지난해 지도관리비는 9천9백62억원으로 전년대비 10.7% 늘어났으며, 자기자본은 1조1천77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2백47억원 증가한 25.4% 성장했다. 납입출자금도 4천6백56억원으로 전년대비 19.0%(7백45억원) 성장했다. 신용대손충당금 적립율은 1백65.0%로 전체 조합이 적립기준인 1백%를 충족시켰으며, 경제사업대손충당금은 1백58.5%로 전년대비 38.2%p 증가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