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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시듐, 예방이 최고 효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8 11:4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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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시듐에 의한 설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치료보다는 예방적 차원에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동물의약사업부는 콕시듐에 의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닭에 이어 돼지와 송아지에 대한 제품을 양축농가들이 예방적 차원에서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
지난 6일 대전 스파피아 호텔에서 개최된 콕시듐증 설사와 치료, 예방 대책 세미나에서는 콕시듐 치료제를 개발한 한스 크리스챤 문트 박사가 직접 강의를 통해 콕시듐에 의한 돼지와 송아지의 증상과 피해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문트 박사는 자돈의 콕시듐증이 의심되는 경우는 자돈이 임상적으로 수양성의 반죽 같은 백색이나 누런색의 변을 보이면서 항생제의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라고 설명했다. 정확한 진단법으로는 현미경을 통해 자돈의 변에서 충란이 발견되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때 자돈의 항문에서 면봉을 이용해 직접 채취하며 복당 3-5마리를 채취하고 최소한 농장당 10복 이상을 검사해야 정확도를 90%이상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돈의 경우 모돈에서 콕시듐이 이행되지 않으며 환경적 요인에 의해 감염된다고 설명했다.
유럽의 경우 2003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9% 정도의 양돈 농장에서 콕시듐증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아지의 경우 콕시듐증의 발병시기가 일정치 않아 ‘바이콕스 5%’의 투여시점을 명확하게 밝히기 어려운 점이 있으나 각 농장별로 발병시기나 콕시듐 충의 분포 등에 따라 투여시점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외부에서 송아지를 구입했을 경우에는 3주 이내에 투여하고 잠복기를 고려해 1차 투여 후 3주 이내에 2차로 투여해 주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송아지와 돼지의 경우 ‘바이콕스 5%’를 체중에 비례하게 투여할 경우 아주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