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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1번지 명예회복 기반 마련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08 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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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축협(조합장 김종오)이 지난 한 해 동안 전 임직원과 조합원들이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공감대를 갖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13여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이 같은 실적이 조합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조사료 사고로 인한 손실을 딛고 일궈낸 값진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서울축협은 지난달 28일 2006년 정기대의원회를 갖고 12억9천3백만원의 당기순이익 중 5억2천8백만원의 출자배당과 2억2천3백만원의 이용고 배당 등 총 7억5천1백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키로 의결했다.
이날 김종오 조합장은 “지난해 조사료 사고로 적기시정 대상조합에 편입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발생했다”며 “하지만 전 조합원과 임직원이 뜻과 힘을 모아 신속한 내부조직 정비 등을 통해 순자본비율 초과달성은 물론 적기시정 대상조합에서 벗어나면서 축협 1번지의 명예를 찾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