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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총량쿼터제 전국단위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13 10: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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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ㆍ남원 낙우회는 지난달 27일 순창 장미가든에서 열린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림부가 추진 중인 집유체계 직결전환은 낙농조합 총량쿼터제 방식을 통한 전국단위로 전환해야 한다는 기본입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승호 회장은 낙농산업발전종합대책을 놓고 낙농관련단체 등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서 농림부가 일부지역 조합을 통해 직결전환을 먼저 추진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하고 현재 낙농산업은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전국단위 제도개혁을 위해 지난 정책실패의 과오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우유에 대한 자존심과 열정으로 협회 낙농대책시안을 마련한 만큼 회원농가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고 여건이 모두 다르지만 국내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충분한 논의를 통해 전체 조합의 의견을 결집시켜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참석한 농가들은 전국 낙농가가 동참할 수 있는 제도 마련, 한·미FTA 체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요청하였으며, 낙농제도 개편과 관련 전 농가들이 한 목소리로 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순창ㆍ남원낙우회 초청으로 개최, 협회는 낙농현안 문제와 관련 농가 단합과 결집을 위해 지역 회의, 간담회 등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