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선 양돈장에서의 PED(돼지 유행성 설사병) 증가세가 입증되고 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에 따르면 지난 1월 보고된 PED 발생은 모두 5건에 1천4백10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3건에 5백95두가 확인된 전년동기 보다 건수에서는 2건이, 두수에서는 8백15두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 한해동안의 PED발생이 25건에 3천6백52두가 보고된 것을 감안할 때 지난 1월의 발생 수치는 이질병의 발생추세가 결코 심상치 않음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 1월에는 경남지역에서 1건(50두)의 돼지콜레라 발생이 확인된 반면 오제스키병은 한건의 발생도 보고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