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의 경제활동인구 중 여성의 비율은 47.3% 전체 농가 중 여성의 경영책임 비율 역시 28%로 높아지면서 여성농업인이 농업생산의 주체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촌여성을 지역사회의 새로운 성장잠재인력으로 판단, 이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촌여성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농촌지도기관 중 8개소를 선정, 매년 1억원씩 지원해 5년간 시범으로 시행되며, 농촌여성을 지역시회의 뉴리더를 양성해 자주적 활동기반을 구축하고 사회 경제적 지위를 향상시킬 분야별 전문가로 육성할 방침이다. 사업 주관기관은 도 농업기술원 및 시ㆍ군농업기술센터며, 교육대상자는 전문가적 소질을 희망하고 교육 의욕이 높은 농촌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운영비는 국비 50%와 지방비 50%로 교육 대상자는 식비·교통비·실습재료비만 자부담하면된다. 교육과정은 지역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품목별 전문과정, 수확후 처리 및 가공 유통 및 마케팅 등 농업관련 과정은 필수로 하고, 농촌관광 서비스, 회계, 노인보살핌, 리더십 등은 지역여성농업인의 수요에 따라 선정해 실시한다. 운영방식은 농업기술센터의 기존 교육시설 또는 현장실습을 통해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되며 국내외 우수 교육기관을 위탁해 농장연수, 실습, 토론의 형식으로 운영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