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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전환기 과학적 관리로 생산성 높여

천하제일사료, 日 축산대 교수 초청 ‘...주산기 사양관리’ 세미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13 11: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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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낙농산업의 주변여건과 변화속에서 목장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영성과를 배가 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8일 이천의 미란다 호텔에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일본의 오비히로 축산대학 교수인 ‘기다 가쓰야’씨를 초청, ‘TMR 급여체제에서의 효과적인 주산기(전환기) 사양관리’란 주제로 열린 이 세미나에는 250여명의 전국 낙농 사양가들이 운집한 가운데 시종일관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쿼터제가 실시되고 있고, 친환경/ 안전 축산물을 생산해야 하는 어려운 낙농 여건 속에서, 목장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육두수를 늘리는 것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이에 따라 결국은 최소의 사육두수로 최대의 경영성과를 올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함은 당연한 일이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우군의 상향평준화를 이뤄야 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영양 및 사양관리를 매우 세밀하고 합리적으로 적용해서 ‘성공목장’을 만들어야 하는 것.
‘천하제일과 함께하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라는 모토로 현장에서 매우 열정적으로 ‘고객성공’을 이끌고 있는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젖소질병의 과반수 이상이 ‘전환기’시기에 발생되는 만큼 이 위험한 시기를 잘 극복해 대사성 질병을 예방, 최대의 생산성을 얻도록 하고, 2006년도를 ‘고객 생산성 30% 향상’을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고객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천하제일사료는 고객 생산성 30% 향상을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기다 가쓰야 교수로부터 젖소의 주산기 관리에 대한 특별 강연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기다 가쓰야 교수가 발표한 젖소의 주산기 관리에 따르면 ‘주산기’는 건유개시부터 분만 후 약 50일 정도까지를 일컫는 기간이며 특히, 이 기간 중에서도 전환기(분만 21일전부터 분만 후 21일 정도)의 사양관리가 젖소의 생산성과 경제수명을 좌우하는 매우 중요한 기간이라고 밝혔다.
이 시기에는 급여사료의 변화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건물섭취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대사성질병 및 유방염의 발생 위험이 매우 높게 되는 시기이다.
이 짧은 기간(전환기)중에 젖소는, 호르몬 변화 및 분만 스트레스, 혈중 칼슘(Ca) 농도변화, 루멘(1위)내 융모돌기 및 환경의 변화, 면역기능 저하 등의 원인이 겹치게 됨으로써 건물섭취량이 저하되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젖소는 이시기에 체유지 및 태아의 성장을 이끌어야 하므로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하는 시기이다.
이처럼 건유전기보다 분만이 가까워지는 건유후기에는 더 많은 에너지를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건물섭취량이 저하되면 각종 대사성 질병 및 염증성 질병(유방염, 발굽질환)등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제공하게 되고 급기야는 폐사까지 이르게 되는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특히, 건유기중 비만우는 더 많은 비율로 건물섭취량이 저하 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 에너지 및 필요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게 되고, 무기물 대사 이상과 간기능 저하 등이 야기돼 더 높은 대사성질병의 위험에 노출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치 밤새 점화(발효)되지 않았던 석유스토브(1위)를 갑작스럽게 크게 연소(1위 융모돌기가 사료에 순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사료 및 농후사료를 갑작스럽게 증량 급여)시키면 불완전 연소(이상발효 및 과산증)돼 그을음(1위내 pH 저하 및 섭취 저하/정지)이 발생하게 되므로, 석유스토브(1위)의 심지(융모돌기)를 서서히 올려(순치시켜), 발효(VFA 생산 및 흡수, 균체단백 합성)를 매우 효과적으로 조절해야 한다.
결국, 스토브(1위)를 야간(건유말기)에도 조금씩 연소(발효)시켜두었다가 아침에 심지만 조금씩 올리면(순치된 농후 사료 및 조사료의 급여량을 늘림) 곧 최고의 연소가 되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건유말기(분만21일전)부터 1위의 융모돌기를 매우 효과적으로 발육시키는 NFC(비구조성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려주고, 조사료는 언제나 섭취할 수 있도록 충분하게 급여하고, 농후사료는 조사료와 함께 소량씩 자주 급여하여야 한다.
즉, 건유말기의 높아지는 영양소 요구량을 적절히 충족시키면서, 분만 후의 빠른 건물섭취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각별하고, 세심한 관리를 하여야 한다.
이 시기에 칼륨(K) 함량이 낮은 옥수수 사일레지를 적절히 활용하거나 착유용 TMR 사료를 소량씩 적응시켜 분만 후 최고의 연소(발효)를 가능케 할 수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분만 후 유열(저 칼슘혈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즉, 종전의 칼슘(Ca) 기아상태 보다는, 보다 적극적인 ‘저 칼륨’ 상태로 급여관리 함으로써 칼슘의 대사활성화를 유발해 저 칼슘혈증 및 각종 대사성 질병으로부터 소중한 젖소를 보호하는 방법이다.
천하제일사료는 이처럼 중요한 시기의 영양소 섭취 및 이용률을 점검하기 위해서 ‘MPT-우군 대사판정 및 건강관리 시스템’을 실시함으로써 단백대사의 이상 유무, 에너지 대사의 이상 유무, 간 기능 상태 점검, 무기물 대사의 이상 유무 등을 확인한다.
이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환기 젖소의 건강을 파악하며, 특히 간 기능을 컨트롤해 대사성질병발생의 최소화 및 경제수명 연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가장 확실하고 중요한 일들을 낙농목장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