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전충남한우조합(조합장 이두원)이 지난 7일 제1차 하눌소 유통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조합 고유 브랜드인 ‘하눌소’ 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설립 당시부터 전용사료공급 및 밑소 확보를 통해 고유브랜드 육성기반을 착실히 구축해온데 이어 조합을 대표하는 브랜드 육성의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 임시총회에서 확정된 대전충남 한우 브랜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브랜드 육성을 실질적으로 주도해 나갈 ‘하눌소 유통추진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날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충남도청과 축산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하눌소 유통추진협의회에서는 규정을 확정하고 이두원 조합장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부회장과 상임위원 등의 집행부 구성은 회장에게 위임키로 했다. 현재 대전충남한우조합은 4백여명의 조합원에 1만5천여두의 사육두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이두원 조합장은 이날 “앞으로 5백여 조합원에 2만5천여두를 확보해 ‘하눌소’가 토바우와 함께 충남의 양대 한우브랜드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특히 브랜드 축산물의 등급 출현율도 중요하지만 친환경축산의 기반 위에 기존 브랜드가 겪은 공급문제 등 시행착오를 최소화해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심어주는 전략을 통해 ‘하눌소’사업을 조기에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합은 그 동안 브랜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별로 4명의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생산이력제를 대비한 개체관리 및 농장 HACCP 기반 작업을 진행해 왔다. 대전충남한우조합은 하눌소 외 14개의 상표등록을 출원했으며 하눌소 출시를 앞두고 제1회 하눌소 품평회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성=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