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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계 배합사료가격 인하 단행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15 10: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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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배합사료업체들이 지난 13일을 시작으로 배합사료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천하제일사료가 13일 평균 2%내외 선으로 인하에 나서면서 CJ Feed와 대상팜스코도 14일을 기해 각각 1.7%, 1.6% 인하했으며,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와 카길코리아가 15일 1.7% 인하를 단행했다.
이어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서울사료, 선진사료, 두산 백두사료 등도 지난 15~16일 전후로 평균 2% 내외에서 인하 대열에 동참했다.
이처럼 민간업체들이 배합사료가격 인하에 나선 것은 배합사료의 주요 원료인 옥수수와 대두박 등과 같은 국제곡물가의 안정과 환율 안정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한·미 FTA와 DDA 협상에 따른 농가의 불안심리 해소와 실질적으로 농가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함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사료가격 인하 및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 그때그때 바로 가격에 반영시킴으로써 실질적으로 가격이 연동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인하를 통해 농가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