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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식 농협 축산개발부 부부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4 14: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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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해면성뇌증(광우병) 파동에 이어 최근의 구제역 방역추진에 따른 사람과 가축의 피해상황을 매스컴이 확대, 선정적으로 보도한바 있다.
그 결과 소비자를 혼란시켜 시중의 육류소비가 위축됨으로써 축산농민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더해 가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
현재 우리나라는 구제역으로부터 안전지대인 몇 안되는 국가중 하나이며 광우병과는 무관해 사실상 축산물이 건강상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들이 큰 손실을 입고 있으며 축산이미지까지 손상당하고 있다.
언론의 임무인 보도는 보도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결과에 대한 책임까지 연계돼야 한다. 따라서 국민을 현혹시키는 과대보도에 따른 우리나라의 저하된 육류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서는 결자해지의 의미대로 언론이 앞장서 국민들에게 축산물 소비홍보를 실시해야 된다. 또한 앞으로 이같은 피해가 없도록 농림부나 축산관련단체에서는 언론이 올바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