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사료(사장 남경우)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약 3주간 전국 7개 공장에서 동시에 봄철 환절기 클리닝 및 품질보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 사업은 농협사료 품질연구팀의 오랜 사양시험과 연구 결과로 입증된 약제로 특수 처방된 배합사료를 전국 7개 공장을 통해 양축농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환절기에 돼지와 닭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것이다. 농협사료는 또한 양계 및 양돈용 제품에 농가용 영양제보다 훨씬 농도가 높은 종합영양제로 비타민과 미네랄을 20% 증량 사용하며 부산바이오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친환경 생균·효모제를 집중 사용해 성장촉진, 산란율 개선, 난각 품질개선, 스트레스 완화, 사료효율 개선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98년 이후 매년 봄ㆍ가을 환절기 때마다 실시해 온 환절기 클리닝 및 품질보강 서비스 사업은 그 동안 양계 및 양돈농가의 가축질병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는 농가들의 평가를 받아왔다고 소개했다. 농협사료 임동석 부장(품질관리부)은 “환절기에는 높은 일교차와 부적절한 환기로 인해 가축의 저항력 감퇴, 병원체의 증식으로 각종 질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양축농가의 세심한 사양관리가 양축농가의 소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하면서 “농협사료의 환절기 클리닝 및 품질보강 서비스가 양축농가의 생산성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