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가들의 고급육 생산 노력으로 인해 지난 해 한우 고급육 출현율이 크게 향상됐다. 축산물등급판정소(소장 김경남)에 의하면 지난 해 전국평균 거세우 1등급 출현율은 70.3%로 전년대비 10.2%가 올랐다. 지역별로는 제주도와 강원도가 나란히 77.5%로 가장 높은 출현율을 보였고, 전남이 74.3%, 경남이 72.6%를 기록했다. 거세우와 암소, 수소를 모두 아우르는 전국평균 1등급 출현율은 47.9%로 전년보다 12% 높아졌으며 제주 71.1%, 경남 56.2%, 전남 54.6% 순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소비자로부터 인증받은 13개 브랜드의 1등급 출현율 전체 평균은 79.3%로 나타났고, 이중 상위 3개 브랜드 경영체는 평균 86.3%의 높은 고급육 출현율을 기록했다. 도영경 ykd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