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번식우를 사육하면서 송아지 설사문제로 골치 아파하던 달신목장의 조성능 사장이 하는 말이다. 조성능 사장은 충북 충주시 달천동 555-1번지에서 15년 이상 한우 번식우를 사육해 오고 있으며 현재 번식우 60두를 포함해 12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사육두수가 늘어나면서 송아지의 설사가 자주 발생하고 심할 경우 폐사까지 일어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받아왔다고 한다. 이처럼 송아지 설사문제로 고심하던 조 사장은 지난해 우연히 송아지 설사를 예방해 준다고 하는 (주)화인의 디펜스-겔이라는 제품을 사용하게 되었는데 사용한지 1주일 정도 지나도록 송아지가 설사를 하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후 열흘 정도 지나서 일부 송아지에서 설사 증상이 나타나 1회를 추가로 먹이고 설사 치료를 했더니 치료가 잘 되는 것을 직접 경험하게 되었다고 한다. 디펜스-겔의 경우 송아지가 태어난 후 24시간 이내에 1차로 투여하고 14일 경에 2차로 투여해 주고 있는데 전에는 송아지가 태어나면 3~4일 후에 어김없이 설사를 했는데 이제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송아지에게 설사가 일어나면 치료가 어려워 폐사율이 높았는데 이 같은 문제가 해결 되었다고 한다. 특히 디펜스-겔은 어린 송아지의 입을 벌리고 살짝 짜서 주는 겔 형태여서 손쉽게 투여할 수 있고 송아지들도 잘 먹는다고 한다. 지난해에는 디펜스-겔 덕분에 60여두의 송아지 중 2두만 폐사해 97% 가량의 육성율을 나타냈는데 올해는 100%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특별한 사고가 없는 한 목표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했다. 조 사장은 “디펜스 겔 덕분에 송아지 설사 고민을 해결하게 되었는데 여기에다가 1두분에 1만원하던 것을 이번에 닥터-디펜스로 효능을 한 차원 강화하면서도 가격은 20%나 저렴한 8천원에 공급하고 있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정도”라고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