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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목장, 광제목장’최우수 크린팜 영예 획득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0 10: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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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진흥회는 지난해 체세포 및 세균수등급이 1등급을 유지한 목장 중에서 연중 평균체세포성적이 가장 좋은 목장 6곳을 ‘2005년 우수위생목장’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최우수 위생목장으로 선정된 곳은 충남 당진의 우림목장(대표 주기욱)과 충남 홍성의 광제목장(대표 김광제)으로 당진낙협 소속의 낙농가가 1천ℓ이하와 1천ℓ이상 두 부문에서 최우수 목장에 선정됐다.
또한 우수위생목장에는 경북 경주시 평동의 형우목장(대표 이형우),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화선목장(대표 김명환),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대광목장(대표 손광익), 전남 함평군 월야면의 야곱목장(대표 선종승)으로 각각 확정됐다.
이들 우수위생목장의 연평균 체세포 성적은 모두 ㎖당 10만 미만이며, 최고 성적은 5만7천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설정도 좋고 원유품질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이번 위생검사결과는 지속적인 전업화 추세에 따른 다두사육목장의 품질향상의욕을 고취하는 취지에서 수상부문을 일 납유량 3백ℓ이상 1천ℓ이하와 1천ℓ이상으로 이원화했고 지난해 낙농진흥회에 최소 6개월이상 납유한 목장을 대상으로 했다.
우수위생목장 선정은 DDA협상, 시유 유통기한 자율화, 우유소비정체 등 국내외적인 환경변화로 인해 낙농산업을 둘러싸고 있는 불리한 제반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품질향상 및 위생강화만이 위기극복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판단하에 낙농진흥회에서는 ‘01년도부터 우수위생목장을 선정하여 낙농가의 원유품질향상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는 제도이다.
낙농진흥회 김이태 대리는 “작년초부터 체세포수가 2주 연속 5등급일 경우 유대가 국제분유가격수준으로 지급되는 등 관련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체세포수에 대한 농가에서의 대응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전제한 뒤, “향후 우리 낙농에 있어서 체세포 관리는 유대 가격을 가늠하는 차원만이 아닌 국내 낙농산업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낙농진흥회는 오는 4월에 이들 우수위생목장에 대해 공로패와 우수위생목장 인증서와 함께 소정의 시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