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6년 천하제일사료가 준비하고 있는 자돈사료 신제품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2002년부터 미국 AKEY사와의 3년여간의 기술제휴, 2005년 7월부터 시작한 네델란드 디휴스(De Heus)사와의 기술제휴 결정판으로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자돈 입붙이기 사료(가칭, 블루)와 자돈 이유사료(가칭, 오렌지)는 2005년 12월 사양시험을 시작하면서부터 사양가들로부터 그야말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유 전후의 자돈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온도, 환기, 충분한 물 공급, 적절한 사육공간, 면역 능력 향상, 위생적인 사양관리 및 시설 등 어느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이런 모든 항목들은 자돈을 보다 크게, 빠르게, 건강하게 기르기 위한 목적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유전후의 사료 섭취량을 최대로 높여 자돈의 외부(골격, 체중) 및 내부(소화기관), 크기를 크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을 민승기 부장(천하제일사료 양돈 PM)은 무엇보다 먼저 강조하고 있다. 또한 “PMWS, PRDC 등 이유 후 자돈단계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질병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백신, 항생제, 면역자극 등의 노력보다는 자돈의 외부 사이즈인 이유체중을 늘리는 것과 이유후 1주일간의 증체량을 높이는 것이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특히 이유후 1주일간의 증체량을 150g 이상 만드는 것은 질병에 저항력이 강한 자돈을 만들기 위해 중요할 뿐만 아니라 출하일령을 단축시킬 수 있는 최우선적 방법”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소화효소 및 기관의 발달과 이유 후 발생하는 심각한 소장 융모 위축을 막기 위해 사료 섭취량을 최고로 올려 소화기관 및 소장 융모의 용적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이유 전후의 사양관리 뿐만 아니라 입붙이기 사료와 이유사료 원료의 선택, 사료의 가공방법 및 급여프로그램의 획기적인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천하제일사료는 1990년 초부터 자돈사료만 생산하는 전용공장을 운영하면서 입붙이기 사료부터 자체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는 사료회사로, 자돈사료의 품질 및 성능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임을 자부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천하제일 양돈팀이 고무된 것은 천하제일 시험농장(충남 논산 소재)에서 2차례 사양시험 결과가 만족스러웠던 것뿐만 아니라, 여러 고객농장의 사양시험에서 이유 후 1주일간 증체량이 2㎏(일당증체량 285g)에 육박하는 등 획기적인 사양시험 결과로 사양시험을 했던 고객들이 신제품 출시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실험에서는 사료섭취량, 증체량, 사료효율 등 단순 성장성 실험뿐만 아니라 충남대 수의학과와 연계해 이유후 1주일령의 소장 발달 정도, 크기, 탄력성, 소장 융모 길이까지 검사해 그 차이를 입증하고 있다는 것이 새롭다고 할 수 있다. “‘늘 자돈은 이유 후 유지만 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잘 먹고, 잘 싸고, 잘 크니까 탈이 없네’라고 하는 고객의 한마디는 제품을 개발하는 사람으로서는 더 이상 보람이 없다. 이유 후 일당증체량 250g, 300g은 천하제일사료가 소중한 고객들과 함께 만들어 낼 것이라 확신한다.” 민부장의 마지막 말은 고객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수익향상을 위한 천하제일사료의 노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짧지만 의미있는 한마디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