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시장 유승우)와 이천축협(조합장 윤두현)은 지난 15일 호법면사무소에서 전국 소독의 날을 맞아 소독 시연회를 갖고 철저한 가축방역을 통해 청정 축산국을 이어가자고 다짐했다. 이번 시연회는 윤두현 이천축협장을 비롯해 이천시 축산과장, 관계공무원, 이천축협 임·대의원, 지역축산계장 및 단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방제단 역할의 중요성과 공동방제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 함께 연구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윤두현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방역은 아무리 강조하고 지나치어도 모자란다”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각종 악성 가축질병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리 양축가가 항상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조합장은 “소독은 나 하나만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이천시 전체가 일제히 소독을 해야만 그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지역 공동 방제단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천축협이 공동방제단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공동방제단은 이천축협의 지역 축산계장들이 대부분 공동 방제단장을 겸임하고 있고 단원들은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천시와 이천축협이 상호 공종지원으로 방제단의 역할과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천=김길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