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9개 축협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협포승연합사료’ 제1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14일 부천축협 회의실에서 사업참여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단 구성 및 운영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의사결정 시스템 구성, 임원선출 등에 대한 심의가 있었다. 이날 조합장들은 축산농협포승연합사료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주관조합인 정영세 부천축협장을, 부위원장에는 이철호 파주축협장과 이환수 평택축협장, 감사에는 이상철 연천축협장을 선출했다. 현재 포승연합사료 출자를 밝힌 조합은 고양축협 5억원, 김포축협 6억원, 양평축협 4억원, 연천축협 7억원, 이천축협 3억원, 인천축협 5억원, 파주축협 30억원, 평택축협 10억원, 부천축협 1백20억원이며, 이중 평택축협이 경우 앞으로 10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합장들은 이달 말일까지 출자 납입을 완료키로 합의하고 컨소시엄에 참여의사를 밝힌바 있는 포천축협과 아산축협, 서경양돈조합 등은 사업참여를 정식으로 확정한 후에 출자납입문제를 논의키로 했다. 조합장들은 추후 출자의 경우 형평성을 들어 중앙회 1년 정기 예탁금리를 적용해 주관조합인 부천축협이 이자를 부담해야만 처음 출자한 조합이나 추후 출자한 조합이 모두 동등해진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포승연합사료공장은 2007년 3월 준공 목표로 지난 2005년 10월20일 기공식을 갖고 현재 토목공사중이다. ■부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