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한우자조금 거출 문제로 진통을 앓아온 홍주미트 문제가 극적으로 해결됐다. 지난달 26일 이두원 한우협회충남도지회장, 민재기 한우협회홍성군지부장, 김건태 양돈협회명예회장은 홍성군에 위치한 홍주미트를 방문 도축장대표와 협의를 거쳐 한우자조금 100% 거출을 약속받았다. 홍주미트 측은 앞으로 적극적인 자조금 홍보활동과 함께 한우자조금 미납자에 대해 도축거부를 실시, 한우자조금 100%거출을 약속했다. 이번 협상에서 큰 역할을 한 주역은 다름 아닌 김건태 양돈협회 명예회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우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한우자조금 거출 문제에 적극 나서 이번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큰 몫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우자조금 관리위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그 동안 충남 자조금 거출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홍주미트 문제가 이렇게 극적으로 해결될지는 예상 못했다”며 “이번 결과로 인해 충남의 한우자조금 거출률이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