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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육 원산지표시제 도입

열린우리·한나라 당론 결정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1 11: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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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양당이 공히 당론으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공산이 커졌다.
양당이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도입을 당론으로 정하게 된 것은 최근 ‘김치파동’이 몰고 온 파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음식점 원산지표시제 도입과 관련 식품위생법개정안 5건이 현재 국회에 제출됐거나 해당 상임위인 복지위원회에 계류 중인 가운데 음식업중앙회에서는 식육 원산지 표시제 도입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하는 등 그동안 반대일변도에서 다소 유연한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전해졌다.
생산자인 축산업계와 소비자들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식품위생법이 개정되어 국민이 제대로 알고 먹을 수 있는 권리를 행사토록 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인기의원은 오는 16일 농림부, 축산단체, 소비자단체를 참여시킨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쐐기를 박겠다는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