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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줄일 종합대책 본격 논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1 1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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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사용절감을 위한 연구모임이 지난 8일 수의사, 축산전공자, 사료업계, 동물약품업계, 소비자단체 등 관련인사 70여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회의가 열렸다.
이날 처음 열린 연구모임에서는 이문한 서울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항생제 등 항균물질 오남용 방지방안, 항생제 내성균 출현 방지방안, 항생제 무 함유 사료사용농가 우대 조치방안, 자가 배합 금지 방안, 항생제 대체물질(생균제 등) 검증 방법 개발, 수의사 처방 대상 항생제 및 방법, 감수성 검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이번 제1차 회의에서는 위성환 검역원 방역과장의 ‘항생제 등 항균물질 특성과 가축사육 형태별 항생제 사용실태 평가’에 대한 발표와 손성완 검역원 독성화학과장의 ‘식육중 잔류물질 검사와 잔류위반내용 평가’ 발표, 그리고 정석찬 검역원 세균과장의 ‘항생제 등 항균 물질별 내성균 출현 및 감수성 검사 실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앞으로 이 연구모임은 5차례의 회의를 더 갖고, 항생제 절감방안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 농림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같은 연구모임이 구성 운영되게 된 것은 항생제 등 동물약품의 오남용에 따른 식육 중 잔류문제, 내성균 출현문제 등 축산물 안전성에 대해 소비자의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토록 하기 위함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