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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3대현안 해결 ‘사활’

축단협 대표자회의…회장에 남호경 한우협회장 재추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2 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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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농지법 개정, 축산물 가공업무의 농림부 존치 등 축산 3대 현안 해결을 위한 축산관련단체의 의지가 결연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지난 2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집중적으로 해결해야할 현안으로 이같이 선정하고 이의 실현을 위해 매진하기로 했다.
축단협은 또 올해로 임기만료된 회장에 현 남호경 한우협회장을 재추대하고, 축산관련단체들이 일사분란하게 축산 현안에 대응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같이했다.
축단협은 특히 한미 FTA와 관련, 축산관련 단체중 최소 3~4개 단체가 ‘한미 FTA농축수산비상대책위원회’에 가입해 활동키로 함으로써 축산단체가 소외되지 않은 가운데 축산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장에 재추대된 남호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큰 축산현안들을 앞두고 다시 축단협 회장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우리 축산업계가 모두가 의지를 다지고 힘을 모아 한미FTA를 저지시킬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장으로서 회원단체들의 어려움을 듣기위해 열린 마음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라 말하고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임원 개선에서는 현 부회장인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최영열 양돈협회장을 그대로 유임시킨데 이어 경험이 풍부한 축산업계원로를 부회장으로 추가 선임키로 하고, 추가 선임은 추후에 하기로 했다.
아울러 감사에는 ▲유동준단미사료협회장 ▲조병대한국종축개량협회장을 선임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