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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공개 정례화, 씨암소사업 적극 추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2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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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축협은 지난 20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이낙연 국회의원, 이석형 함평군수, 함평군 각급 기관단체장, 도내 축협조합장, 조합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병호 조합장 이임식 및 임희구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임희구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소규모 한우농가에 대한 지원책의 일환으로 씨암소 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조합경영공개를 정례화해 더욱 투명한 조합 경영을 해나갈 생각”이며 “정기적으로 축종별 단체 및 지역별 좌담회를 개최해 조합원의 의견을 청취해 조합사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병호 조합장은 이임사에서 “이제 조합장 자리를 떠나 앞으로 여러분과 같은 조합원의 위치에서 그동안 정들었던 조합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뒷받침 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하고 “젊고 패기 있으며 사려 깊은 신임 임희구 조합장을 중심으로 함평축협이 나날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치단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안병호 조합장이 지난 12년간의 임기동안 가축시장 재건축을 비롯해 한우생축사업장 신축, 섬유질 사료공장 설립, 한우농가 저변확대를 위한 개미군단사업을 통해 함평한우를 지키고 최고의 축산물 브랜드인 함평천지한우를 탄생시켜 조합의 경제사업 기반을 확충해 놓았다며 명예로운 이임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함평=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