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축개량협회는 올해 젖소개량사업을 현실과 미래에 부합토록 개선하여 회원농가 권익보호에 매진키로 했다.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조병대)에 따르면 그동안 경기·경북·충북·전북 등 일부 지방 자치단체와 연계하여 추진해온 등록·검정·심사사업을 올해는 충남·전남·제주도까지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젖소등록은 혈통순수도를 표기하여 등록증명서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심사의 정확도와 국제 표준화를 모색하는 등 심사체계를 현실과 미래에 알맞게 개선키로 했다. 또 유우군능력검정보고회를 젖소능력평가대회로 격상하여 표현형 성적은 물론 육종가도 계산하여 협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국의 축협을 비롯 시·군 관계자와 낙농가를 위한 개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재 58개소의 검정회를 연말까지 6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7월에는 낙농후계자를 대상으로 개량마인드 고취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9월에는 북해도 홀스타인공진회 참관단을 파견하는 동시 유우개량부 박상출팀장과 김진형과장을 미국 홀스타인등록협회에 파견하여 선형심사연수를 시켜 심사를 희망하는 회원농가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로 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