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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젖소 평균산유량 세계 4위

농협, 2005년 유우군 검정사업 평가결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7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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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젖소들이 지난 한해 생산한 평균 산유량이 9천14kg으로 국제가축기록위원회(ICAR) 45개 회원국 중 4위에 랭크되는 기록을 보이면서 산유량 증가로 인한 낙농목장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7일, 28일 양일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2005년 유우군 검정사업 평가대회 및 검정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은 농림부와 농협중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우군 검정사업에 참여하는 젖소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2005년도에 젖소 한마리가 1년 동안 우유를 최고로 많이 생산한 소는 경기 양주군 은현면 연산목장(목장주 김삼용진)에서 사육중인 관리번호 291번으로 1만8천5백49㎏의 유량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판되는 우유 200㎖ 기준으로 9만 3천개에 해당되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검정농가들과 검정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유우군 검정사업 평가대회에서는 우수검정농가와 검정원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2005년도 전국 유우군 검정사업 분석결과가 발표됐다. 또한 검정원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한편 농협은 외국의 우수한 유전자를 국내에 공급하기 위하여 BSE 발생 이후 도입이 중단됐던 보증씨수소 도입을 위해 캐나다 씨수소의 상위 2% 이내에 해당하는 고능력 씨수소 3두를 구입키로 하고 현지심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하반기부터는 이들 씨수소에서 생산된 정액도 낙농가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