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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지역본부, 가축직거래알선센터 호응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4 15: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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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양식)에서 가축시장이 휴장됨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가축직거래알선센터가 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전남도내 1백26개 농협 및 26개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축직거래알선센터에서 지난달말까지 한우 4백89두 출하알선 및 2백40농가에 출하선도금 12억4천2백만원을 지급하므로써 가축시장폐쇄에 따른 산지시세 지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월말 현재 산지거래시세는 한우 5백㎏기준 2백99만5천원으로 가축시장 폐쇠전 2백99만2천원과 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농협은 이번 시장폐쇄조치가 구제역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한시적으로 취한 조치라는 점을 감안, 출하시기를 조절하고 부득이한 경우 농협과 축협의 가격정보를 이용해 계통출하를 해줄 것과 지난해 구제역파동때에도 가격변화가 없었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농가에 발송하여 양축농가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회원축협을 통해 마을단위 2천1백43개 공동방제단에 2억5천2백만원의 소독약품을 공급했고 21개 시·군 및 1백76개 농협과 26개 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는 긴급방역단은 연막기 3백71대, 분무기 2백69대, 차량 86대를 동원하여 전국일제소독의날을 포함 매일 축산농가를 순회하면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0일까지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