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하제일사료(총괄사장 윤하운)는 기술제휴를 하고 있는 네델란드 디휴스사(De Heus)의 양돈 전문가를 초청,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천하제일 지역부장 및 양돈팀과 함께 높은 성적 및 수익향상을 위한 농장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했다. 특히 농장 점검 이후 지역부장 및 천하제일 영업조직과 함께 농장의 사양관리 및 환경 관리(돈사 시설 및 온, 습도 환기 관리)에 대한 토론을 통해 보다 질 높은 양돈장 컨설팅을 위한 기술을 서로 공유하여 그 의미를 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프레드 콕(Fred de Cocq, 양돈 스페셜리스트)씨는 3개의 양돈농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돼지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필수”라고 강조하고, 보다 세밀한 시설 개·보수, 환경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돈사의 환기시설을 돈사 및 돼지에 적합하게 개선해야 하는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직접 농장에서 연막발생기를 통해 돈사의 공기 흐름 및 속도를 점검하고 계산을 통해 그 환기량을 점검하여 방문했던 3개 농장 모두 과도한 환기 및 샛바람으로 문제가 심각하고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며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공감을 형성하여 양돈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그 외 종부대기사에서 빠른 재귀발정을 유도하고 배란수를 늘리기 위한 조명의 밝기와 시간의 중요성 및 웅돈을 활용한 발정 자극의 중요성을 농장주에게 설명, 설득하는 컨설팅 등 양돈 선진국인 네델란드의 노하우를 우리나라에 접목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함께 방문한 마틴 반 헬버트(Maarteen Van Helvert, 양돈 연구기술팀)씨는 강건한 자돈을 만들기 위한 이유 전후의 섭취량 극대화 방안 및 건강한 소장 및 융모 발달을 위한 전략으로 ‘펠렛 형태의 자돈 사료’, ‘융모의 발달을 촉진하는 원료’, ‘면역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첨가제’, ‘강건한 장을 위한 식이섬유 원료’ 등 선진 기술을 교육하고, 특히 “이유 전후의 자돈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료섭취량이고 면역능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섭취량을 늘려 소장 융모의 위축을 막고 강건한 소화기관을 만드는 것이 향후 소모성 질병에 의한 폐사를 줄일 수 있는 최우선의 방법”이라고 강한 소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한 박진성 박사(천하제일 양돈팀 연구기술담당)는 “양돈 선진국인 네델란드의 현 상황과 추세, 그리고 우리나라에 새롭게 접목할 수 있는 신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네델란드와 우리나라 양돈장의 평균성적이 크게 차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고객 농장에 컨설팅 하는 사료회사의 방법 및 기술에 또한 차이가 느껴진다. 우리나라 양돈장과 사료회사가 보다 많은 투자와 열린 마음으로 좋은 기술을 받아들이고 현장에 접목하는 노력이 끊임없이 이루어져야 한다. 천하제일은 금번 디휴스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한단계 더 발전된 사료회사의 모습을 만들 것”이라며 기술제휴에 대한 기대와 의욕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