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료 생산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최근 랩핑기의 국산화 개발에 이어 TMR사료 및 TMF사료 자동 급이기를 4년여의 연구끝에 실용화에 성공했다. 그간 조사료 급이시 자동이송라인을 활용할수 없어 농후사료는 디스크나 오거식으로 급이하고 있었으나 조사료 이송이 어려워 수작업으로 사료를 급이했다. 그러나 이번 개발된 제품으로 무인자동 급이를 할 수 있게됐다. 특히 1일 10회까지 자동으로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급이가 가능해 불필요한 노동에서 해방되어 생산성 있는 관리에 충실하게 됐다. 농장에 실험 설치 후 2천시간을 가동하여 농장에 공급, 시제품 개발에 따른 시행착오를 최소화 하였으며 어떤 구조의 축사에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목장에서 조사료와 함께 곡류사료를 이용하여 TMR사료 및 TMF사료를 생산, 사료 급여때 자동급이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구조는 사료배합기 또는 사료 저장조에서 사료 이송 급이기에 자동으로 사료를 충진하여 우사로 이송하면서 배합기와 급이기에 설치된 모뎀에 의한 교신으로 정확한 장소에서 지정한 양의 조사료를 사료통에 하강시켜 급이 하도록 되어 있다. 원리는 급이기는 사료통 위 상부에 설치한 레일에 따라 주행하도록 하여 사료 배합기내 탱크에 사료를 충진하여 레일에서 이송하면서 모뎀교신에 의한 일정량 사료 하강으로 급이토록 했다. 천정 상부에 위치하여 축사의 청소나 관리의 애로점도 해결했다. 급이기는 주행 중 조사료 급이 위치를 정확한 파악과 함께 내부에 부착된 원형자석에 의해 인식 후 컨트롤러에 의해 급이 시작과 급이 제어가 가능하고 정지위치를 정확하게 찾아 정지를 한다. 컨트롤러는 모든 동작 제어를 한글로 표시하여 누구나 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어떠한 축사의 구조에도 설치토록 하여 일반 사료 자동급이라인에서 설치가 불가능한 S자형, U자형의 축사에도 설치 가능하다. 1대로 축사의 좌우 100m씩 1일 최대 10회 무인 자동 급이 할 수 있으며 급이기 구동바퀴는 우레탄롤러로 처리하여 안정감 있는 주행감과 곡선에서도 저소음을 실현하며 소음에 의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료 급여 시 일륜차나 특수차량에 의한 급이 하였으나 이번 라이브맥에서 개발한 목장용 자동급이기로 TMR사료 및 TMF사료를 급이 할 수 있으며 양돈장의 발효사료에도 활용가능하다. 김병관사장은 1일 10회 소량 사료급여로 과식에 의한 소화기성 질병 예방과 산유량 증진과 증체량 향상을 가져 올 수 있어 향후 목장에서도 조사료 자동화급여의 한 획을 긋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