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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테크 구제역 예방 ULV방역소독기 국내외서 인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4 15: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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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제기 전문 제조업체인 태인테크(대표 강문식)가 개발한 구제역 예방 ULV방역소독기가 국내는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네덜란드, 호주 등 해외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태인테크는 방역소독기 개발이 완료되자마자 개발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네널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등으로 샘플을 수출하는 등 국내외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천7백여마리의 돼지가 구제역으로 감염된 것으로 발표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행정부 위생국의 입찰에 참여하여 그 효과를 선보이므로써 당당히 수출길을 열게 되었다.
또한 현지의 방역관계자들도 기존의 연기를 내뿜는 연막소독기에 비해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호평을 했다는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1차로 정부기관이 5대를 구매했으며 2차로 민간에서도 2대를 더 구입하여 선적을 마쳤다.
네델란드와 호주에서도 샘플을 수입하여 사용중에 있으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양산을 시작한 이후 국내에서도 약 80여대를 시·군과 개별축산농가에 보급했다.
태인테크에서 개발한 ULV방역소독기는 원심회전충격분무방식으로 분사노즐이 없어 노즐의 변형이나 확장에 의한 성능저하의 문제점을 해결한 방역소독기로 초미립자의 약제를 분당 15리터 이상 분사할 수 있다.
한편 태인테크는 방역장비 이외에도 도로에 진행중인 차량을 센서가 감지, 자동으로 소독할 수 있는 무인차량소독기도 개발하여 시판중이다.
또한 4월중에 에어젯 방제기를 출시하고 5월중에는 업소용 소형 방제기를 출시할 예정이며 방역소독분야에 대한 전세계의 틈새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태인테크는 이번 방제기의 개발로 국내시장에서 약 50억원의 시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단일 품목으로 2년 이내에 약 200억원 이상의 시장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