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부터 가축공제에 가입한 2천42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무료 전기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가축공제 가입농가에 대한 축사 무료전기안전점검 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보험가입자의 사후적 보장 기능에서 나아가 축산농가의 화재예방 및 재산 보호를 위해 축사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불량 전기시설에 대해 무료로 개·보수를 해주는 사업이다. 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천2백농가를 대상으로 무료안전점검을 한 결과 축산농가들의 호응이 매우 높고 화재사고율도 33.2% 감소하면서 결과적으로 올해 가축공제요율이 최대 11% 인하되는 등 농업인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사무료점검 대상농가를 지난해에 비해 70% 늘렸으며 내년부터는 가축공제에 가입하는 전체 농가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