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젖소검정우가 지닌 산유능력은 전 세계에서 4위에 등재됐으며, 10년전 보다 약 10배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농림부·농협 젖소개량부가 지난 27일·28일 양일동안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열린 ‘2005 유우군검정사업평가대회’에서 입증됐다. 지난해 추진한 젖소검정사업실적은 3천9백10농가·13만7천9백91두로 전국의 8천9백23농가·27만3천6백81두(경산우) 대비 각각 43.5%·50.4%를 점유, 10년전 4.2%·7.2%에 비해 각각 10.3배·7배나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검정우의 산유능력은 3백5일 보정 2005년 9천14kg으로 일반농가 7천4백17kg에 비해 1천5백97kg이나 많아 전국의 검정농가 추가 유대 수입은 1천5백40억4천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 검정성적은 5년전인 2000년 8천86㎏대비 9백28㎏이 증가하고, 10년전인 1995년 6천8백68㎏에 비해서는 무려 2천1백46㎏이나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 능력은 ICAR(국제가축기록위원회)이 최근 집계한 검정자료 ▲이스라엘=1만5백75kg ▲미국=9천6백32kg ▲일본=9천1백78kg 다음인 4위에 등재됐으며, ▲스웨덴=8천9백94kg ▲네덜란드=8천8백67kg ▲덴마크=8천6백60kg 등 5년전만 해도 우리나라 보다 높았던 국가들을 추월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