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업용 돼지정액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AI센터에 대한 정기적인 세균검사 의무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철 축산연구소 양돈과장은 최근 발표한 ‘돼지인공수정 현황과 발전방안’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과장은 정액내 세균감염을 방지할 경우 정자의 생존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생식기 전염병 차단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따라서 세균검사 기관은 물론 검사항목 지정을 토대로 정기적인 세균검사 의무화가 조속히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인철 과장은 또 현재 정액가격체계가 종모돈의 능력이나 품질보다는 정액가격에 따라 경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개선키 위해 앞으로 종모돈의 능력 및 정액품질에 따른 가격 차등제 시행이 이뤄져야 하며 각 센터들도 대형화와 함께 정액수송 방법 개선 등 자체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공급가격을 낮출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