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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백두사료‘밀크스타’·‘윈스타’

“차단보단 예방이 우선” 4P 극복 프로그램 전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3.29 11: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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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년 비육돈 출하두수가 04년 14,619천두 대비 13,464천두로 7.9% 감소하였다. 모돈 960두를 기준으로 하면 MSY는 14두를 약간 상회한다.
반면 05년 양돈사료 생산량은 5,170천톤으로 04년 5,419천톤으로 4.6% 감소하였다.
돼지 출하두수는 7.9% 감소 하였는데 사료량은 4.6%가 줄었다는 것은 사료를 먹고 폐사한 돼지의 숫자가 많았다는 것이고 이 금액을 단순한 사료비(이유~젖먹이 단가 450원)만으로 계산 하더라도 8백억원의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고가의 사료를 먹고 폐사하는 돼지는 요즘 우리 양돈업계가 고심중인 4P에 의한 것이다.
4P란 PRRS, PMWS, PRDC, PED를 일컫는 말로 호흡기와 소화기의 대표적인 돼지질병을 말한다. 백두사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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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방이 우선

“치료보다는 예방이 우선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의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돈장에서는 바이러스와 세균수를 줄여주기 위하여 소독을 강화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회사에서는 농장밖과 주위의 소독 및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03년부터 방역차를 구입하여 무료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차가 전국을 순회하며 방역활동을 지원한 농가수는 05년에 3,481농가에 이른다.
또한 4P 질병이 무서운 것은 면역력의 약화가 근본 원인임을 직시하고 있으며, 높은 면역력 전달을 위하여 임신돈과 포유돈 사료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임신돈의 경우 별도의 면역증강 물질을 첨가하고 있지만 면역물질이 단백질임을 감안하여 고단백질로 설계하고 있으며 에너지 또한 고에너지로 설계하고 있다.
이렇게 고영양으로 설계된 임신돈 사료는 많은 모체이행항체를 초유를 통해 분비하고, 초유를 충분히 섭취한 포유자돈은 질병에 견딜 수 있는 면역력을 충분히 획득하는 것이다.
포유돈 사료의 영양설계 역시 고단백, 고에너지로 설계하므로 충분한 유량을 분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 치료에 앞서 정확한 검진이 필수

치료를 하려면 우선 진단이 정확히 되어야 한다. 백두사료는 04년부터 ㈜동방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돼지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모돈과 자돈, 비육돈을 일령별로 나누어 채혈과 4P와 관련한 혈청검사를 통하여 정확한 질병 진단을 하고 항체가의 변동상황을 판독하여 집중 발생시기 전에 백신과 선택적 투약 프로그램을 제시해 주고 있다.
또한 DDS(Disease Diagnosis System)를 통하여 가검물과 혈청을 분석하여 정확한 질병을 진단해 주고 있다.
요즘의 4P는 일단 질병에 걸리면 치료가 어려운 만큼 질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안락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는데 그 중 중요한 것이 환기임을 직시하고 있다.
백두사료는 03년부터 ‘일과 건강'의 김선경 컨설턴트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농장의 환기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05년에는 120농가를 방문하여 환기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하였으며, 농가로부터 좋은 평판을 듣고 있으며 06년에도 이 환기 컨설팅은 계속될 것이다.

3. 백두사료는 자돈부터 비육돈까지 전단계에 걸쳐 4P예방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 했듯이 면역력 저하로 인한 질병의 피해인 만큼 4P 질병에 대항하는 충분한 면역을 획득하도록 임신돈과 포유돈사료 부터 설계를 달리 한다.
포유자돈 사료는 일반적으로 '엔스타+ SEW' 사료를 적용해 왔으나 완전 대용유 개념의 '밀크스타'를 개발 출시하였다. '밀크스타'는 'SEW'사료가 물사료 급여시 침전물이 발생한다는 고객불만사항을 접수하여 물에 완전 용해되는 제품을 출시 공급한 것이다.
또한 질병발생 시기인 이유자돈 시기에 많은 첨가제와 약품을 별도로 처방하여 혼합급여 하는데 가공사료의 경우 약품이 몰리는 분리현상으로 고른 약품첨가에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가루사료인 ‘윈스타' 를 출시하였다.
‘밀크스타'와 ‘윈스타'를 적용하면 자돈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므로 질병저항력이 강해진다.
또한 전환기 사료인 세이프와 트랜스 역시 시장에 잘 접목되어 있다. 세이프의 경우 가루사료로의 전환을 용이하게 하고 교체시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곡류위주로 설계한 가공사료이며, 호흡기질병을 예방과 소화율증진을 목표로 삼았다.
백두사료는 또한 질병발생으로 고민하고 폐사가 많이 발생하는 농장을 위해 메디크리닝 시리즈를 개발하여 사양가즐로부터 좋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메디크리닝 서비스는 PRDC에 감수성이 좋은 항생제와 천연감미제를 첨가하여 잘 먹고 잘 크며 건강한 비육돈으로 출하할 수 있다. 여기에 첨가된 항생제는 육류에 잔류하지 않아 국민건강에도 해롭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였다.
또한 원활한 신진대사 작용을 통한 빠른 항생제 투약 효과를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강 하였고, 효소제 첨가로 소화율을 개선하였다.
양돈장의 4P는 사료로만 극복되는 것은 아니다. 약품으로 극복되는 것도 아니다. 역시 환경관리로만 극복되는 것도 역시 아니다.
종합적인 관리와 예방백신 및 투약, 그리고 충분한 영양공급의 3가지가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백두사료는 이 세가지를 모두 강조하는 4P 극복 프로그램을 양돈농가에게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