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가 오는 3월에 출시한 양돈사료 ‘수퍼밀’ 양돈시장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신제품 ‘수퍼밀’은 ▲고효율 ▲친환경 ▲면역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신개념 사료로 자돈(6~8주령), 젖돈, 임신돈이 대상이다. ‘수퍼밀’은 모든 축산기술을 총 집약해 개발한 기술집약형 사료이다. 특히 에너니가(價) 개선과 소화효율 개선, 친환경에 중점을 둔 고기능성 사료이다. ............................................................................................................... 삼양사(사료BU장 강신우)는 PMWS를 예방하거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제품 설계에서 3가지를 고려했다. 첫째는 PMWS를 포함한 모든 질병에 대항하기 위해서는 최상의 영양 공급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영양 공급이다. 기능성 물질을 첨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상의 영양설계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삼양사 자돈사료는 자돈의 소화생리에 적합한 영양 수준과 원료를 사용하였으며 육성초기사료는 낮은 섭취량을 고려하여 최고 수준의 영양으로 설계했다. 특히 이유초기 사료인 하이맥스 2호는 삼양사 자돈사료의 대표 품목으로 현장에서 그 효과에 대해 호평을 받고 있다. 둘째는 PCV2라는 바이러스가 원인체로 치료가 어려우므로 최대한 면역기능을 높여야 한다는 점이다. 삼양사 사료는 항원에 대항하는 마이크로파지와 헬퍼T를 자극시켜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하도록 처방되어 있다. 또한 장내균총의 안정화와 소화율을 높이기 위해 일본에서 그 효과가 입증된 특수 복합 소재를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 셋째는 PMWS의 발병일령이 4~15주령으로 자돈시기 이외에 육성초기 제품도 이에 대응하여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삼양사는 일반적으로 8주령까지 급여되는 자돈용 사료 뿐아니라 육성초기에 급여되는 수퍼밀 젖뗀돈에도 PMWS에 대응하는 제품 설계를 했다. 현재 일부 농장에서는 PMWS를 우려하여 과도하게 자돈사료를 급여하는 경우 있으나 이 경우 사료비는 급증하고 돼지의 성장 생리가 무시되어 이후 성장지연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급여 프로그램은 신중하게 검토된 후 조정되어야 한다. 사료회사 직원으로부터 농장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천받아 적용하길 권장 한다. 사료만으로 PMWS와 각종 질병에 충분히 대응할 수 없으므로 양돈장의 방역과 합리적인 사양 관리가 병행되어야 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삼양사 사료는 최상의 영양을 공급한다는 기본에 충실하면서 효율적인 수의서비스와 농장별로 적합한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고객의 수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