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회장 문유상·김해축협장)는 지난달 29일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경남지부장과 경상대 축산학과 학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정읍시 서우목장(대표 정태호)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고 우수농장을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한우개량농가동우회는 지난 2004년 종축개량협회 신철교 지부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각 시군에서 한우개량에 관심이 높고 한우사육에 열정을 지닌 농가 1~2명씩 모두 33명의 회원으로 출발해 현재 70여명의 농가로 운영 중인 모임이다. 현재 참여 열기가 계속 높아짐에 따라 동우회는 올해 안에 회원을 확충해 1백여명 이상의 모임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문유상 회장은 견학에 앞서 “회원들간의 정보교류와 격월제로 가지는 모임에서 한 농가를 선정, 방문해 농가의 취약한 부분은 수정토록 권유하고, 잘 이루어지고 있는 부분은 더욱 독려하며 또한 전문 강사진의 컨설팅을 통해 우수한 한우를 만드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동우회 설립 취지를 밝혔다. 문 회장은 또한 “이렇게 개량된 우수한 한우는 경남 광역브랜드의 바탕이 될 것이며 나아가 명품 한우로써 외국에 수출까지도 할 수 있는 우수한 형질의 한우를 만들어 가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동우회가 찾은 서우목장은 한우 5백80여두를 사육하면서 개량부문과 농장관리가 전국 최고 수준에 올라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정읍=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