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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돈장 4P 실태조사 요구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03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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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돈업경영인회(회장 이희득)는 지난달 3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4P' 질병에 대한 종돈장 실태조사를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정부가 종돈장에 대한 4P 질병검사 및 그 결과 공개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질병 박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감염실태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떠한 방역대책도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달 27일 농림부 방문에서 “종돈업계 차원에서 방안을 제시해 달라”는 정부 관계자의 제안을 감안, ‘4P' 질병 가운데 PRDC를 제외한 PRRS, PMWS, PED 등 3개 질병에 대해 방역당국의 실태조사를 요구키로 했다. PRDC의 경우 정부가 ‘4P’ 질병 방역대책에서 일단은 제외한다는 방침을 마련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이를위해 모든 회원종돈장이 실태조사에 참여하되 정부가 계획한 방역대책 돌입시기(7월)에 앞서 오는 6월까지 조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그 결과를 토대로 정부가 현실적인 ‘4P’ 질병 청정화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명확한 입장을 종돈업계에 밝혀 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