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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과학사업 중장기 로드맵 수립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03 11: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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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수의과학기술개발 연구사업에 대해 기술개발 중장기 로드맵을 작성하고, 2014년까지 OECD 선도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로드맵은 2010년까지의 중기업무계획 중 수의과학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현장 및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의 개발, 연구업무의 국제화, 분야별 전문가 양성 등 주위로부터 요구를 적극 반영했을 뿐 만 아니라 산업재산권 등 실용화 성과지표, 학술발표 등 과학적 성과지표, 기술이전 및 정책활용 등의 연구성과와 확산지표 등에 대해서도 성과예측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동물질병 및 인수공통전염병 진단·방제기술개발, 해외전염병 검역·검사기술 개발, 유해화학물질의 독성·위해성평가, 생물유전자원 보존·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년도별 연구과제 수행계획 및 성과도출 계획을 작성했다.
또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전문연구실별로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연구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성과관리에 의한 자율경쟁을 유도하도록 하였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자 조류인플루엔자, 광우병 등 국가재난형 질병방제 과제, 유전·단백체 응용 고부가가치 창출형 첨단응용 과제 등 8개 분야를 기관핵심선도과제로 선정하여 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다.
중장기계획에는 현재의 자료실에 인터넷 도서대출시스템 설치, 웹기반 도서 자동화시스템 설치, 수의과학전문도서관 건립 등 국내유일의 수의과학정보 전문도서관으로서 기능을 완비하여 수요자에게 수의과학정보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한편, 검역원은 기술개발 로드맵의 달성을 위해 동물질병 및 축산물안전성 연구 업무에 대해서는 현재 112명에서 2010년까지 162명으로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며, 줄기세포이용 안전성평가, 동물복지 및 야생동물 연구 및 공동기기 관리 및 유전자은행 구축 등 새로운 업무 분야에 대해서도 현재 3명에서 48명으로 인원을 확충해 나갈 것이며 투자예산도 현재 98억원에서 200억원으로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