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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 ‘2012 비전 선포식’ 가져

사업물량 3조원·순익 3백억, 조합원 환원 1위를 목표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03 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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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이 ‘함께 한 반세기, 새로운 만남, 희망찬 내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012비전 선포식’을 갖고 조합의 중장기 전략을 제시했다. 지난달 30일 의정부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양주축협 비전 선포식에는 조합 임원과 대의원, 축산계장, 전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주축협은 2012년에는 사업물량 3조원 달성, 당기순이익 3백억원 달성을 통해 조합원 환원 1위, 직원복지 1위, 지역사회 공헌도 1위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 21세기를 넘어 3천년을 바라보는 미래지향적인 선도조합으로 거듭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주축협은 또한 이 자리에서 기존사업을 기반으로 신규사업 개발 및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미래형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을 2본부(금융사업본부, 경제사업본부), 2실(경영혁신실, 조합지원실), 3부(사료마케팅부, 사료생산구매부, 유통사업부), 30팀으로 재정비했다고 소개했다. 강하고 능률적인 조직으로 개편해 사업별 핵심역량을 확보하여 조합의 발전과 실익을 도모하며 축산종합 컨설팅 팀을 재편성, 실질적인 지원 사업을 활성화 시켜 나갈 것과 축산물의 판매, 유통기능을 강화 조합원에게 실익이 주는 유통체계변화를 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양주축협은 지난 1957년 조합 창립 이래 지나온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반세기를 준비하는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며 경영컨설팅을 통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조합의 실정에 맞는 조합 운영 구상을 발표했다.
양주축협은 미래의 협동조합은 경제적 약자의 이익 추구를 위한 소극적인 역할에서 탈피, 적극적으로 시장을 주도하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주체로 변모해야 한다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기본으로 생산자와 구매자를 이어주는 ‘허브조합’이 되어 조합원 중심의 실익사업을 도모하며 조합원에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에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는 미래형 조합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밖에 조합원의 편익 도모를 위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기존의 지원을 기본 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현장 밀착 지원사업을 펼쳐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으로 변모하며 특히 지방화 시대에 걸맞게 유관기관과의 상호보완적 협력관계를 유지, 각종 정책에 따른 대안제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협동조합으로 거듭 태어난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주축협은 지난해 5월23일 조합의 경영컨설팅을 기업전문 경영컨설팅업체인 더 퍼포먼스(대표 류랑도)로부터 조직 전반에 대한 경영진단과 함께 사업목표를 위한 성과관리체제를 구축한바 있다.
윤기섭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를 맞아 협동조합도 변화에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양주축협은 양축조합원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은 물론 조합원 환원 1위 조합을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의정부=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