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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의 축하 메시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03 14: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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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현 출 농림부 축산국장
축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축산신문 2000호 탄생에 진심으로 축하와 함께 감사드린다.
축산신문은 그동안 축산 농가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로서, 길잡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온데 대해 더욱 더 감사를 드린다.
갈수록 축산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축산신문의 더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축산정책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
국내 축산업은 개방이라는 시련과 함께 우뚝 성장하고 있는 소나무와 같은 산업이다. 아무리 개방의 파고가 거세더라도 거세면 거셀수록 더욱 더 경쟁력을 더해가는 노력과 함께 부분적으로는 오히려 굳건한 경쟁력을 확보한 농가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일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축산업은 1차산업 중 가장 경쟁력 있는 효자산업임에 틀림없다.
2004년에는 오히려 쌀의 생산액을 앞지르면서 축산업이야말로 블루오션산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축산업의 희망은 밝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미 FTA로 인해 축산인들이 매우 긴장하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삼고 더욱 탄탄한 산업으로 다질 수 있는 체질이 강한 산업을 육성시켜 나갈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종 정책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보완 발전해 나가는 등 이번 기회에 축산업의 중장기 로드맵을 다시한번 꼼꼼히 점검해 볼 계획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말이 있듯이 서로가 맡은 바 역할을 다한다면 우리 축산업은 절망이 아닌 희망의 가나안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남 호 경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축산인들과 함께 그들의 희로애락을 알리며 축산업을 대변해 온 축산신문의 제호2000호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동안 우리의 축산업은 수입개방의 파고와 각종 가축질병 등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농촌에서 가장 높은 소득원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축산관련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미 세계 수준에 이르렀다.
축산업이 국내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축산인들의 노력과 더불어 축산신문과 같이 우리 축산업계를 대변해 온 전문 언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WTO와 수입개방의 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우리 축산업은 이제 한·미FTA와 DDA같은 산적한 현안들을 또 다시 극복해 나가야 하는 위기를 맞고 있다. 때문에 전문 언론의 역할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축산신문이 우리농촌과 축산업의 안정적 미래를 위한 변함없는 협력자로서 지원해 주기를 부탁하고 싶다.
또한, 축산신문이 지금까지의 축산정책 현장의 검증역할에서 더 나아가 우리 농촌의 문제로 대두되는 고령화로 인해 우리 농민들이 마땅히 누려야 할 지위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한다.
현재 우리 축산은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갈곳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농촌경제에서 가장 큰 몫을 담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축산업을 대하는 태도는 차갑기만 하다. 아파트와 절대농지 사이에서 우리축산이 설곳은 없어 보인다. 무엇이 진정 축산업을 위하는 길이고 우리 농촌경제를 살리는 길인지 정부는 다시한번 고민해야 한다.
한·미 FTA 역시 같은 맥락이다. 농축산업의 입장을 배제한채 밀어부치기로 될 사안이 아니다. 농가들의 한숨과 주름살에 눈과 귀를 열어야 한다.
지령 2000호를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대한민국 축산업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신문이 되기를 기원한다.

■송 석 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대표이사
우리나라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축산신문의 2000호 발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축산종합 전문매체로서 축산업에 대한 정보제공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공로에 대해 축산인의 한사람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는 TV광고를 보신 적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본다면 ‘1999’와 ‘2000’ 또한 단지 숫자에 불과할 뿐인데 왜 사람들은 큰 의미를 부여하는 걸까. 그건 아마도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그 기대에 상응하는 책임 때문이 아닐까 한다. 어느덧 2000호 발행을 맞이한 축산신문 관계자 여러분들의 마음가짐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 우리 축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지금 보다 더욱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 논의, FTA 등 대외 개방 확대, 광우병과 AI 같은 질병 예방 또한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영위와 발전을 위해 눈앞의 이익보다 먼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해야 할 시기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축산의 확대와 고품질 위생 축산물 생산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해야 한다. 이는 개인이나 특정단체의 노력만으로 이루어 질 수는 없다. 축산농가와 정부, 학계, 단체 등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체제가 이뤄져야 한다.
프랑스의 시인 폴 발레리는 “용기를 내어 그대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그대가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말은 개인에게는 삶의 목표와 방향에 맞게 살아가지 않으면 결국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고 만다는 것을 경계하는 뜻 같다. 회사나 단체 등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축산신문의 사훈이 ‘성실하고 공정한 보도’라고 알고 있다. 축산신문이 축산업 전반에 대한 성실하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언론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고, 나아가 정도(正道)를 걷는 축산종합매체로 더욱 성장하길 기원한다.

■윤 상 익 전국축산발전협의회장
축산신문이 지령 2000호를 맞게 된 것을 전국의 축협 조합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우리 축산업은 그동안 축산신문과 함께해 왔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축산신문은 지령 2000호를 맞이하는 동안 축산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며 특히 축산업이 농촌경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해온 것이 사실이다.
또한 지금의 축협이 이만큼 성장하는데도 동반자 역할을 해온 것에 대해 전국 1백48명의 축협 조합장들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올 들어 축산신문은 매월 축산현안에 대한 릴레이 토론을 통해 축산업에 당면한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항상 축산 현장의 어려운 실타래를 한 올 한 올 풀어 나가고 있는 축산신문은 우리 축산인의 동반자로써 충분한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런 축산신문 임직원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 동안 2000호 발행까지 폭설과 수해 피해현장을 비롯한 양축농가들이 어려울 때 축산신문은 항상 양축농가의 어려움을 알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서 발로 뛰었다.
우리는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이 발생됐다는 보도를 통해 3월부터 수입키로 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가 또 다시 연기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
악성 가축질병 발생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축산물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밖에 없다. 우리 축산인들은 이번 미국의 광우병 발생을 되새겨 철저한 소독과 깨끗한 농장관리로 질병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업이 국민의 식량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금 우리 축산업에는 농지법 개정 문제, 축산물 가공업무 농림부 존치문제 등 많은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우리 축산인들이 스스로 이런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 나가면서 우리의 경쟁력을 확보해야만 한다.

■백 인 기 동물자원과학회장
축산인들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한국축산업의 오늘을 뒷받침해 왔기에 지령 2000호 달성은 단순히 축산신문이라는 1차산업 전문언론사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경사가 아닐수 없다.
다만 우리 축산인들이 축산신문에 거는 기대 역시 지령 2000호를 계기로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점에서 축산신문의 부담 또한 그 무게를 더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DDA와 한·미 FTA협상 추진등으로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축산업계가 패배감에 빠지기 보다는 냉철한 시각으로 철저히 대비해 나갈수 있도록 방향과 해법을 제시하고 정부와 학계, 생산자, 관련업계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특히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Biotechnology는 위기에 처한 축산업계의 또다른 활로를 제공할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이미 축산선진국들은 Biotechnology를 포함해 응용가능한 모든 High technology를 총동원, 세계최고의 경쟁력 확보에 진력하고 있다.
앞으로 동물산업과 관련학문이 현재의 종사자와 앞으로 대를 이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분야가 되기 위해서는 동물산업을 경쟁력 있는 종합적 high technology 산업으로 키워나가는데 배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기에 축산신문에서도 이 분야에 보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동물산업계가 Biotechnology를 최대한 접목, 활용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20여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 지역 최대 행사로 오는 9월부터 부산 BEXCO에서 개최될 제12회 AAAP(아시아-태평양 축산학회)의 성공개최를 통해 한국의 앞선 기술력과 위상을 각인시킬 수 있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