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 익 교 PS친목회 신임회장

“업계 현안해결에 회원 참여 유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05 11:20:28

기사프린트

육용종계 업계에서 현안문제에 대해 막전막후에서 여론을 주도하면서 종계업계를 이끌고 PS친목회가 최근 4대 회장으로 한흥부화장의 한익교 대표가 선출됐다. PS친목회는 단순히 친목도모의 모임을 떠나 육용종계·부화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여론화시킴으로서 업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수입닭고기 급증과 백세미 관리강화 등 업계가 당면한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한익교 신임회장에게 앞으로 PS친목회 운영 방안과 업계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PS친목회는 어떠한 모임인가
전국 육용PS종계장 대표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현재 회원은 20명으로 회원들은 2만에서 7만수의 PS종계를 사육하고 있다. 99년에 결성된 이후 매월 3째주 수요일에 모임을 갖고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해결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최근 업계가 당면한 현안 문제는
육용종계장들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우량 병아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종계장들을 둘러싼 주변 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당장 백세미 문제만 하더라도 질병 등에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에서 생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종계장들까지 위협하고 있는 수준이다.
또 최근에는 토종닭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과연 국내에 토종닭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다. 수입 유색종계에서 생산된 유색계를 토종닭으로 둔갑되는 상황으로 종계업계의 입지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
이 밖에도 계열업체와의 관계 개선은 물론 수입 닭고기 급증으로 인한 국내 닭고기 시장 위축 등도 업계가 당면한 현안이다.
△모임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가
PS친목회는 단순히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모임이 아니라 업계를 이끌어 나가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모임에서 논의된 내용은 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에 건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