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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값 인상 5월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4.09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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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인상으로 인한 동물약품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사료회사들이 사료값 인상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부터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가격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농가들의 생산비가 증가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동물약품 가격은 환율이 1천1백50원에 맞춰져 있었지만 최근 1천3백50원으로 환율이 폭등함에 따라 적자폭이 너무 커 경영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가격인상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실제 업체들은 판매가 이뤄질 수 록 손해를 보고 있다며 판매를 반기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동약업체들의 이같은 입장과는 달리 농가들은 사료값 인상 등으로 가뜩이나 생산비가 상승한 상태에서 동물약품 가격마저 인상되는 것을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농가들의 경우 축산물 소비부진으로 제대로 가격마저 형성되지 않자 약품 사입을 안하고 있는 실정에서 약품가격이 인상될 경우 구매를 더욱 기피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동물약품 업계의 한관계자는 "가뜩이나 물건이 팔리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는 것이 리스크 부담이 되고 있지만 현재로선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이기 때문에 가격인상을 안할 수 도 없는 입장"이라며 "환율인상으로 가격인상이 불가피 한 만큼 고통 분담차원에서 농가의 이해를 구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신상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