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이면 모든 국내산 쇠고기의 이력추적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림부는 최근 국내산 쇠고기의 품질고급화 및 안전성 확보를 통한 외국산 쇠고기와의 차별화를 주요발전 과제로 보고 2008년까지 모든 국내산 쇠고기의 이력추적시스템의 도입이 가능하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우선 올해 이력추적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브랜드 경영체를 14개로 확대하고, 파주, 김해, 김제 등 3개 지자체에 대해서도 사업을 도입해 연내 총 11만두에 대해 이력추적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력추적시스템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기회를 늘리기 위해 이력제가 적용되는 판매장도 40개소로 확대한다. 이력제가 적용되는 쇠고기의 경우 다른 쇠고기에 비해 소비자가격이 7~10% 높게 형성됐음에도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농림부는 이력제를 도입한 판매장에 대해서도 샘플채취, DAN검사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소비자신뢰를 높이고 실효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