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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순환농업 ‘협동정신’으로 실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6.04.10 1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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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파주축협과 탄현농협을 시작으로 지역축협과 농협이 상생정신을 바탕으로 가축분뇨 자원화를 위한 ‘자연순환농업 협약’ 체결이 연이어지고 있다.

<김포축협-고촌·신김포·김포농협 협약체결>
【경기】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의 경우 지난 4일 김포시 양촌면 누산리에서 고촌농협(조합장 이대하)·신김포농협(조합장 권오규)·김포농협(조합장 조기선)과 자연순환농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팀장(농림부 자연순환농업 TF팀), 조충희 과장(경기도 축산과), 강두승 부장(농협축산컨설팅부), 임교석 부본부장(농협경기지역본부) 등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임한호 조합장은 “김포시의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틀이 되고 나아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충희 과장은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자는 것이 자연순환농업”이라며 “축산농가들은 제대로 된 분뇨와 액비를 생산,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포=김길호


<논산계룡축협-부적농협 친환경 통해 ‘상생’>
【충남】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도 5일 부적농협 회의실에서 이재용 과장(농림부 축산경영과)을 비롯한 도내 시·군 친환경축산담당자와 농협관계자 및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부적농협(조합장 박기웅)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식을 갖고 퇴비와 액비공급을 통한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연계한 자연순환농업을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임영봉 조합장은 “우리농업의 미래는 고품질 축산물에 달려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축산업과 경종농업이 상호 연계해서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해 농가의 소득을 향상하고 친환경순환농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웅 조합장도 “자연순환농업은 우리농업의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다”며 “부적농협은 액비를 이용한 쌀보리 생산으로 농가소득향상은 물론 부적쌀보리는 조합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논산=황인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