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유리섬유소재인 FRP소재의 축산 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다연산업(주)(대표 금재호)이 지난 2004년 기자재를 처음 수출한 이후 그동안 수출국의 다변화와 수출 품목의 다변화로 수출 주문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다연산업은 그동안 일본, 대만, 아랍권 등에 축산기자재를 수출, 톡톡한 재미를 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에는 우형기, 지붕재 폴리테크, 양돈용 급이기를 40피트컨테이너에 선적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연산업(주)의 첫 수출은 일본의 아그리사 이사오 안도사장이 다연산업(주)에 방문하여 자체 개발한 한우용 물통을 보고 2대의 시제품을 수입하여 사용결과 제품의 품질과 가격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매 분기별로 수입을 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금재호 다연산업사장은 현재 5차분을 선적한 가운데 지난 7일 일본 현지로 출장,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금사장은 그동안 지난 해 개발한「다연 505호」휀 제품까지 10개 품목 2백점을 수출하였으며 수출액수도 4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출 품목은 다연501휀, 다연502휀, 다연503휀, 젖소용 3M물통, 2M물통, 1.2M물통, 한우용 단식, 복식, 다용도용 단식, 보정틀 100조를 선적하였다. 한편 지난 달 일본 안도사장의 방한 중 보여준 개발품인 송아지방의 경우 조속한 시일내에 수출을 종용하고 있어 이를 따른 대량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금사장은 함께 수출에 동참할 국내 파트너 업체를 찾고 있으며 이번 수출에 다연제품 200점외 우형기와 지붕재 폴리테크, 양돈용 제품도 함께 수출 선적하여 국내 수출 네트워크를 구상하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