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426번지에서 돼지 1천여두 규모의 비육돈을 사육하고 있는 박광수 사장(광림농장)은 자돈 폐사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었다. 하지만 ‘바이오타이트V’를 사용한 후부터는 일체의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자돈 폐사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며 무항생제 돼지 생산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박 사장은 6~7년 전만해도 자돈 설사로 인한 폐사가 많아 이런 저런 첨가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해 보았으나 눈에 띌만한 성과를 얻지 못하다가 지난 2001년부터 축산전문지에 난 기사를 보고 서봉바이오베스텍의 ‘바이오타이트V’를 처음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자돈 설사 등에 탁월한 효과가 나타나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양돈을 하면서 자돈 설사로 인한 폐사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특히 환기가 잘 안 되는 겨울철에는 호흡기나 설사, 위축돈 등이 더욱 심해져 경영상 큰 손실을 입어 왔다. 그렇다고 설사하는 자돈마다 일일이 항생제 주사를 놓는다는 것도 인력 등의 문제로 인해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바이오타이트V’를 사용하면서 이런 문제들이 말끔히 해결되어 8%대에 달하던 폐사율이 2%대로 크게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이외에도 농장에서 분뇨냄새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박 사장은 공동으로 경영하고 있는 신촌 양돈 영농조합법인에서 이유자돈을 들여와 비육만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육성초기에는 슬러리돈사에서 사육하다가 비육돈사로 이동시켜 사육하고 있다. 비육돈사에는 톱밥을 깔아주고 출하할 때 까지 중간에 한번 교체해 주고 있어 거의 암모니아 가스나 냄새가 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박 사장은 ‘바이오타이트V’의 권장 사용량인 0.5~0.9%보다 조금 더 많은 약 1%정도를 사료에 충분히 섞어 급여하고 있다. 또한, 안성시에서 공급받고 있는 음식물사료에도 일반 농후사료 10%와 약 1%가량의 ‘바이오타이트V’를 섞어 급여하고 있는데 돼지들이 잘 먹고 건강하며 증체도 잘된다고 한다. 음식물 사료를 이용하는데 있어 약간의 냄새와 함께 증체나 육질 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데 ‘바이오타이트V’를 섞어 급여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박 사장은 슬러리 돈사에서 나온 분뇨는 액비화해서 충분히 발효시켜 인근의 농토에 뿌려주고 있으며 톱밥발효퇴비도 인근의 농가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어 분뇨처리를 위한 해양투기 등 별도의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있다. 박 사장은 만약 ‘바이오타이트V’가 없었다면 아직도 항생제를 쓸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이런 양돈은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며 앞으로 양돈을 하는 동안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바이오타이트V’를 꾸준히 급여할 생각이라고 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