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재근)는 지난 6일 수원시 소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경기 관내 1백65개의 조합장과 조합별 임원 2명씩 총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농조합 간 상생과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샵은 도·농조합 간 상생을 통한 발전과 각 입지유형별 조합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도시형과 농촌형 조합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실시됐다. 경기농협은 지난해에 이런 워크샵을 통해 도·농조합 간 상생자금 1천2억원을 마련, 농촌형 조합에 지원해 농업인 실익사업 확대, 우수 농산물 생산자금으로 활용한 바 있다. 올해 워크샵에서는 1천2백억원을 목표로 상생자금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선정된 2개 조합의 농협예술단 공연과 2개의 도시조합이 1개의 농촌형 조합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2도1농 합동 자매결연(5개쌍, 15개농협)을 체결했다. 박재근 본부장은 “이번 워크샵은 전국 최초로 조합장은 물론 임원(이·감사)까지 참석해 우리 농업·농촌의 위기를 전 농협, 전 임직원이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농조합 간 자금지원, 조합원 및 고객 간 교류, 도내 농산물 유통 등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도내 전 조합이 상생하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수원=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