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가 올해 처음으로 낙농 TMR사양과 착유시설 점검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나섰다. 농협 축산컨설팅부(부장 강두승)는 낙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23개 조합, 3백72농가를 대상으로 TMR사양과 착유시설점검 컨설팅을 실시한다. 축산컨설팅부가 올해 계획하고 있는 TMR사양 컨설팅은 국내 최고의 전문컨설턴트로 강사진을 구성, 9개 조합 72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착유시설 점검은 착유전문가를 위촉해 착유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14개 조합과 3백농가를 집합교육 및 현장컨설팅 방식으로 실시하게 된다. 축산컨설팅부는 이 같은 계획에 따라 지난달 23일 임광빌팅 17층 회의실에서 조합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TMR 사양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5일 동안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착유시설 점검 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에 실시된 착유시설 점검 컨설팅은 최문영 컨설턴트(서울우유)와 문진산 연구관(수의과학검역원)을 강사로 초빙한 가운데 14개 조합 19명의 착유시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우유 동남부지원센터와 이천·안성·평택지역 6개 목장 등지에서 이론교육과 목장의 착유시설별 점검실습이 참가자들의 높은 열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72농가에 대한 TMR 사양 직접 컨설팅의 경우 김현진 박사(서울대)를 포함한 3명의 전문가들로 팀을 구성해 지난 6일 지리산낙협과 경북대구낙협을 시작으로 이달 안으로 9개 조합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